미국 드라마 CSI 라스베가스 시즌1 / 3화
제목 : 관속에 묻히다 (Crate and burial)
사건 1.
재벌가의 아내 로라가 납치를 당하는 사건이 접수된다.
남편에게 거액을 요구하는 녹음테이프,
로라를 납치할 때 사용된 것으로 추측되는 수건에서 금 성분이 발견되면서
로라가 납치된 곳이 금광과 관련된 곳으로 추정을 하게 된다.
그리썸과 새라는 헬기로 금광 주변을 돌며 열감지기로 로라를 찾는 데 성공한다.
한편,
몸값이 돈 가방을 가지러 온 범인은 현장에서 검거한다. 범인은 남편의 개인트레이너,ㅠㅠ
납치사건에서 무사히 살아나서 다행인 것으로 끝날 것 같던 사건은
녹음테이프에서 납치되었던 아내 로라의 음성이 나오고 혈액 샘플이 새로운 증거가 되면서
트레이너와 아내 로라가 함께 꾸민 사건임이 밝혀진다.
로라는 일중독자인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회의를 느끼면서 남편의 트레이너와 바람이 나게 되고
불륜을 넘어 두 사람은 납치극까지 꾸미게 된 것으로 결국 자백하게 된다.
불륜은 항상 비극으로 끝나지만, 불륜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불륜은 특별한 로맨스고
그 비극에서 제외된다고 생각하는듯 하다.
사건 2.
캐서린과 워릭은 한밤에 일어난 뺑소니 사망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스쿠터를 타고 있던 한 소녀가 차에 치어 사망하게 되는데 범인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
아무런 증거가 없어 범인 찾기가 어려울 것 같던 이 사건은 소녀의 다리에서 사고당시 낙인되어
찍혀있던 차량번호를 찾게 되면서 범인을 찾을 실마리를 얻게 된다. 범인은 나이 든 노인이었다.
노인은 본인이 사고를 낸 것이라 순순히 자백한다.
하지만
노인의 키는 180cm의 거구인데 반해 차량의 의자의 위치가 핸들과 바짝 붙어있는 데다
차에서 나오는 음악은 랩음악, 그리고 사고당시 운전대에 찍혀있던 치아 모양을 대조로
범인은 노인이 아닌 그의 손자가 진범인으로 추정된다.
할아버지는 손자를 위해 본인의 죄라고 자백했지만 사건정황과 증거들로 인해
손자가 범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범죄를 저지른 아이의 죄를 모른척 넘어가는게 맞을까?
부모이기에 항상 고민하는 부분일 것이다.
나의 아이가 저런 짓을 저질렀다면 난 또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그리고 이날은 캐서린의 딸 린지의 생일,
캐서린은 딸의 생일파티를 준비해주고 싶어 했지만 딸은 생일파티를 거부한다.
딸이 파티를 거부하는 이유가 캐서린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이유는 따로 있었으니,..